03월 30일(일)

김나영 “때수건 3천원 두고 며칠째 고민”…유쾌한 쇼핑 일상 공개

방송인 김나영
방송인 김나영. (사진출처-유튜브 ‘김나영의 노필터TV’)

방송인 김나영이 자신만의 쇼핑 철학과 ‘찐 생활템’을 공개하며 현실감 넘치는 일상을 전했다.

지난 23일 김나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구매한 제품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해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영상 속 김나영은 각종 생활용품을 소개하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선물로 받은 때비누를 소개하며 “저는 때비누는 안 써봤는데 선물 받았다”고 밝히며, 시계 모양의 디자인에 “너무 재밌다. 무슨 의미일까”라며 호기심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때수건을 들고는 쇼핑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드러냈다.

김나영은 “발전용 때수건도 있는데 그건 살까 말까 너무 고민하게 된다”며 “큰 건 턱턱 사면서도 이런 건 계속 망설인다. 호구 잡히는 거 아냐? 이런 생각하고 다른 데는 호구 잡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해당 때수건이 3,000원이라는 이야기에 “고작 3천원인데 며칠째 고민 중”이라며 자신의 웃픈 쇼핑 루틴을 고백했다.

김나영의 이런 모습은 그가 단순한 방송인 그 이상으로, 일상 속 작은 소비에도 진지하게 접근하며 소비자의 시선에서 공감 가는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실제 댓글에는 “언니도 고민하는 거 보면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3천 원짜리 앞에서 며칠 고민하는 내 모습 같아서 웃겼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한편, 김나영은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으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방송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운영, 각종 브랜드 협업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꾸밈없는 일상과 직설적인 표현으로 늘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김나영은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을 99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최근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오피스텔 ‘브라이트 한남’ 전용면적 82.96㎡ 규모의 1가구를 29억 540만 원에 분양받은 사실이 알려져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유쾌한 입담과 더불어 부동산 투자에도 남다른 안목을 보이고 있는 김나영은 방송 밖 일상에서도 다양한 방면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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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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