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8일 봄날씨 절정…한낮 기온 최고 26도 전망

8일 전국은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봄날씨 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7일 “내일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며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최고 20~25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한낮 최고기온은 19~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청주 10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2도, 제주 13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0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측된다.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낮 동안은 봄날씨 의 따뜻함이 느껴지겠지만, 큰 일교차로 인해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함이 지속될 수 있다.
특히 내륙 지역은 기온 차이가 커 체온 유지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질은 대체로 양호한 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서해 중부 해상과 일부 섬 지역을 중심으로는 짙은 바다안개가 끼겠다. 가시거리는 200m 미만으로 예상돼 항해 및 선박 운항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상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날 전국은 맑고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바다안개와 큰 일교차 등 일부
기상요소에 대비가 필요한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