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0일(화)

농협손보, 축산농가 대상 화재 예방 컨설팅 강화

농협손보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오른쪽)와 이대영 홍성축협 조합장이 화재 예방 안전용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농협손보 제공)

NH농협손해보험(농협손보)이 축산농가의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농협손해보험(농협손보)은 지난 14일 충남 홍성축산농협에서 송춘수 대표이사와 이대영 홍성축협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화재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보험협회와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축산농가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축사 화재의 주요 원인인 전기설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협손해보험은 현장에서 전기설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축사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컨설팅을 제공했다. 아울러 소화기와 응급키트 등 안전용품도 지원했다.

농협손해보험은 앞으로 전국 약 150개 축사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축사 화재 안전점검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점검 결과 안전등급이 미흡한 축사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축사 화재는 단 한 번의 사고로도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선제적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축산농가의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전국 농·축협을 통해 가축재해보험을 판매하고 있으며, 돼지, 닭 등 16종의 가축과 축사 사고를 폭넓게 보장하고 있다.

이 보험은 정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지자체별로 추가 지원이 가능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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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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