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딸’ 안유진, 대전하나시티즌 승리 시축 나선다

K리그에 뜬 스타 한 명이 대전의 금요일 밤을 환하게 밝힌다. 아이브(IVE)의 리더 안유진이 오는 5월 3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FC안양의 맞대결에 시축자로 나선다.
안유진은 “사랑하는 대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의 승리를 응원할 수 있어 너무 영광입니다! 오랜만의 시축이라 설레는 마음이 큰데, 선수분들께 좋은 기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 출신인 안유진은 중학교 시절까지 대전에서 자라 ‘대전의 딸’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그간 여러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 왔으며, 하나금융그룹 광고 모델로 활동한 인연으로 2023년 대전하나시티즌 경기에서 시축을 한 바 있다.
그의 시축 경기는 평일 경기임에도 티켓 판매 오픈 5분 만에 1층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안유진 효과’를 입증했다.
당시 기록된 관중 수는 K리그 평일 경기 역대 최다 관중 2위로, 팬덤의 강한 결집력을 보여줬다. 이번에도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시축 그 이상이다.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전국구 빵집 성심당과 함께 ‘노잼 도시’라는 수식어를 벗고 ‘유잼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대전의 문화 중심에 안유진이 있다.
현지 팬들은 안유진의 방문이 대전하나시티즌의 승리에 긍정적인 기운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유진은 예능과 음악 활동 모두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OST ‘Sunny Day’를 통해 첫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했으며,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에 출연 중이다.
또한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에도 합류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아이브는 오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1.2.3 아이브’ 시즌6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국내외 팬들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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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