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7일(토)

대학로 뮤지컬 ‘썸데이’ 시즌5, 신선한 캐스팅으로 재도약

뮤지컬 썸데이 시즌 5의 포스터.
뮤지컬 썸데이 시즌 5의 포스터. (사진출처- 무하)

감성 타임슬립 창작뮤지컬 <썸데이>가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오는 5월 13일부터 대학로 무하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시즌은 신예와 베테랑 배우의 조화, 한층 강화된 음악과 안무로 새로운 감동을 예고한다.

첫 공연 이후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대학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썸데이>는 시간 여행이라는 설정을 통해 청춘, 꿈, 사랑을 감성적으로 풀어낸다.

이번 시즌엔 신선한 얼굴들이 대거 합류했다.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의 최예지, ‘팡팡스튜디오’ 박서영, 아이돌 그룹 아이리스 윤슬,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 염승윤 등 새로운 배우들이 참여해 무대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기존 시즌에서 활약한 표혜미(나인뮤지스), 허욱, 임창섭 등도 함께해 안정감 있는 무대를 책임진다.

각 배역에 이름을 올린 배우들에는 △지해 역에 서영, 박소진, 김민성, 이효주 △이암 역에 이한울, 염승윤, 혁진(백퍼센트), 최근혁 △연수 역에 표혜미(나인뮤지스), 천지수, 윤슬(아이리스), 최예지 △연희 역에 강민석, 허욱, 윤환호, 임창섭 △썸데이 역에 김보근, 허윤, 최예윤, 박서영 등이 출연한다.

캐릭터 해석에 있어 깊이를 더하고 세밀한 연출을 가미한 이번 시즌은 감정 몰입도를 높이고, 넘버와 안무 역시 리뉴얼돼 전작보다 한층 진화했다.

제작사 MOOHA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캐릭터 해석의 깊이와 연출의 세밀함이 더해져 몰입감이 더욱 높아졌다”며 “새로운 배우들과 기존 배우들의 시너지가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썸데이>는 가족 단위부터 2030 청춘 관객까지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이다.

특히 시즌 4까지 네이버 티켓 평점 4.8, 인터파크 9.7을 기록하며 관객 만족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시즌은 오는 9월 28일까지 계속되며, 인터파크, 네이버, 타임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대학로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썸데이> 시즌5.

이번 시즌 역시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인생작’으로 회자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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