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8일(화)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 악플러 강력 법적 대응 예고

더보이즈
더보이즈 (사진출처-원헌드레드 제공)

MC몽이 이끄는 기획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이하 원헌드레드)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지난 17일 원헌드레드는 공식 입장을 내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및 회사 모든 관계자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모욕과 조롱 등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악성 댓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X(구 트위터),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악성 게시물에 대해 일부 악플러 및 불법 여론조작 업체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원헌드레드는 최근 디시인사이드에서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명예훼손을 일삼던 특정 피의자가 검거된 사례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악성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진행할 것이며, 관련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최근 연예계를 둘러싼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많은 아티스트들이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다수의 소속사가 악플러 대응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원헌드레드처럼 특정 플랫폼에서의 검거 사례를 직접 공개하며 지속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원헌드레드에는 그룹 더보이즈와 방송인 김대호가 소속돼 있다.

이어 산하 레이블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는 태민, 이무진, 비비지, 이수근, 이승기 등이 소속돼 있다.

또 다른 레이블 INB100에는 그룹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등이 포함돼 있다.

원헌드레드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한 대응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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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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