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풀가동 탑재 롯데 아이멤버 챗 신규 기능 추가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 챗’에 추론 기능 ‘두뇌풀가동’ 과 비즈니스 특화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두뇌풀가동’ 기능은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AI가 단계별로 추론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며 답변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존 AI 서비스에서 자주 나타났던 ‘환각 현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특정 분야의 심도 있는 정보를 얻거나 복잡한 논리적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비즈니스 고객 맞춤형 기능도 강화했다. △웹 검색이나 URL을 통한 정확한 정보 검색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정보 연동 △OCR(광학문자인식) △음성인식 △이미지 생성 등 멀티모달 기능을 고도화하며 기업 내 다양한 업무 환경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문서 체크리스트 자동 생성과 PPT 자동 제작 등 추가 기능도 계속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구글, 메타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이 선보이고 있는 추론 기능까지 자체적으로 신속하게 구현하며 AI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롯AI 전담 조직 ‘AI Tech LAB’을 신설해 기술 개발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양한 AI 기술 연구와 R&D 역량 강화 추진을 목적으로 언어, 비전, 음성, MLOps(머신러닝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현재 언어·비전·음성·머신러닝 운영(MLOps) 등 AI 기술 전반을 전담하는 연구 조직을 신설하고 AI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