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7일(토)

방치형 미소녀 RPG ‘슈빌’, 슬라임 300년과 콜라보 시작

'슈빌: Supervillain Wanted'
‘슈빌: Supervillain Wanted’ (사진출처- 슈퍼빌런랩스)

슈퍼빌런랩스는 30일 자사의 신작 SD 미소녀 방치형 액션 RPG ‘슈빌: Supervillain Wanted’(이하 슈빌)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넥슨, 네오플 등 국내 주요 게임사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슈퍼빌런랩스는 이번 출시와 함께 IP 기반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슈빌’은 미소녀 빌런들로 구성된 가상의 회사에서 신입으로 입사한 유저가 빠르게 승진해가며 다양한 빌런들을 동료로 고용해 팀을 강화하고, 자동 전투를 통해 스테이지를 정복해 나가는 방치형 액션 RPG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속성과 전투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하는 것이 공략의 핵심이다.

특히 이번 정식 출시에 맞춰 일본 라이트노벨 원작의 인기 애니메이션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MAX가 되었습니다’(이하 슬라임 300년)와의 공식 콜라보레이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유저들은 ‘슬라임 300년’의 주인공 아즈사와 그녀의 동료들을 ‘슈빌’ 속 캐릭터로 만날 수 있으며, 전용 에피소드와 한정 이벤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방치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레벨업과 승진 시스템을 통해 장기적으로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불어, 유저가 수집한 미소녀 빌런 캐릭터들의 전투 연출은 SD 그래픽과 아기자기한 UI 디자인이 어우러져 캐주얼한 매력을 한층 강화했다.

현재 ‘슈빌’은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며, 콜라보 캐릭터 지급을 포함한 다양한 런칭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한편 슈퍼빌런랩스는 현재 PC MMORPG 신작 ‘프로젝트 아크’도 개발 중이며, 향후 크로스 플랫폼 확장과 글로벌 서비스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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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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