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건강빵 ‘프로젝트:H’로 웰니스 시장 공략 강화

삼립이 건강과 맛의 균형을 갖춘 저당 베이커리 브랜드 ‘프로젝트:H’의 제품군을 확장하며 웰니스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5월 론칭한 ‘프로젝트:H’는 저당 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베이커리 브랜드로, 출시 초기부터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삼립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 추가로 ‘고단백 식사빵’과 ‘설탕 제로 디저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식사빵인 ‘고단백 저당 식빵’은 일반적인 식빵과 달리 15시간의 긴 숙성 발효를 거쳐 두 번 반죽하는 특유의 공정으로 탄력 있고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100g 기준으로 단백질 함량을 13.6g까지 끌어올리고, 식이섬유 역시 8.6g으로 높여 일상적인 식사 대용으로 충분히 섭취 가능한 영양적 균형을 갖췄다.
함께 출시된 ‘고단백 저당 모닝빵’ 역시 부담 없는 당 함량과 뛰어난 영양소를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제품과 달리 당 함유량을 100g 기준 4g으로 낮추고, 낱개 포장으로 간편성을 더해 사무실이나 학교 등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설탕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당류 0g’ 디저트 제품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삼립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을 고려한 저당 트렌드가 강세를 보이는 점에 착안해 ‘제로슈거’ 디저트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로슈거 티라미수’와 촉촉 ‘제로슈거 커피케이크’는 건강식 디저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립 관계자는 “단순히 설탕을 줄이는 것을 넘어 맛과 건강 모두를 잡아내는 것이 프로젝트:H의 핵심 가치”라고 전했다.
또한 “특히 건강식 소비가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웰니스 소비자층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건강과 웰빙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삼립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초기 예상치를 웃돌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최근에는 ‘프로젝트:H’를 통해 건강과 웰빙에 민감한 MZ세대를 주요 타겟층으로 삼아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삼립은 향후에도 단백질, 식이섬유, 저당 등 건강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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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