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감칠맛 가득! 속까지 따뜻해지는 명란 순두부국 레시피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이 생각나는 날,
속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순두부와 감칠맛 가득한 명란이 만난다면 어떨까.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그리고
부드러운 순두부, 짭조름한 명란의 조화가 일품인 명란 순두부국.
오늘은 별다른 재료 없이도 근사한 한 끼가 완성되는
명란 순두부국 레시피를 소개한다.
명란 순두부국, 왜 좋을까?

명란의 감칠맛 + 순두부의 부드러움
짭조름한 명란이 국물에 퍼지면서
감칠맛이 극대화 된 깊은 맛을 선사한다.
속 편한 든든한 한 끼
부드러운 순두부 덕분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속이 편안해지는 따뜻한 국물 요리로도 딱!
간단한 재료로 빠르게 완성
별다른 손질 없이 뚝딱 끓여내는 국물 요리라
바쁜 아침, 가벼운 저녁 메뉴로도 추천!
명란 순두부국 레시피

재료 (2인분 기준)
순두부 1팩
명란 1~2개
대파 1대
다진 마늘 1스푼
국간장 1스푼
참기름 1스푼
물 500ml
후추 약간
청양고추 (기호에 따라 선택)
만드는 방법

명란 손질하기
명란은 껍질을 제거하고 알만 긁어 준비한다.
(껍질 째 넣어도 좋지만, 국물에 잘 풀리도록 알만 사용하면 더욱 부드럽다.)
대파와 마늘 볶기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송송 썬 대파를 넣어 약불에서 볶아 향을 낸다.
명란 넣고 국물 끓이기
손질한 명란을 넣고,
국간장을 더한 뒤 가볍게 섞으며 볶아준다.
물을 붓고 중불에서 끓여 감칠맛을 우려낸다.
순두부 넣고 마무리
국물이 끓어오르면 순두부를 숟가락으로 큼직하게 떠서 풀어준다.
후추를 뿌려 간을 맞추고,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함을 더해도 좋다.
보글보글 끓여 완성!
한소큼 끓여준 뒤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낸다.

TIP
국물 맛을 더 깊게 내고 싶다면
멸치 육수를 활용하면 더욱 감칠맛이 살아난다.
달걀을 풀어 넣으면 한층 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명란 순두부국, 이렇게 더 맛있게!

따뜻한 밥 한 공기와 함께
국물에 밥을 말아 한 입 떠먹으면
속까지 든든한 한 끼 완성!
고춧가루 or 청양고추로 매콤하게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를 추가하거나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기
두부 추가로 더 든든하게
순두부 외에도 일반 두부를 추가하면
더욱 씹는 맛이 살아난다.

쌀쌀한 날씨, 속을 따뜻하게 데워줄 국물 요리가 필요할 때
간단한 재료로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는
명란 순두부국 만한 메뉴가 없다.
부드러운 순두부가 국물과 어우러지며,
짭조름한 명란이 감칠맛을 더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
오늘 아침을 든든하게 채워줄 한 그릇이 필요하다면,
명란 순두부국을 만들어보자
에디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