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9일(월)

송지아·도도남매, ‘내 아이의 사생활’로 성장 스토리 공개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사진출처-ENA ‘내 아이의 사생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제작진은 오는 23일 방송될 13회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하며, 골프 유망주로 성장한 송지아와 도경완·장윤정 부부의 자녀 도연우·도하영 남매(도도남매)의 일상을 예고했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부모가 모르는 자녀들의 독립적인 일상을 통해 그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첫 방송된 이후 재정비 기간을 거쳐 새롭게 돌아오는 이번 회차에서는 송종국의 딸 송지아가 골프 선수로서의 열정을 보여주고, 도도남매가 베트남에서 특별한 도전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지아는 이른 새벽부터 강도 높은 골프 훈련을 소화하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많은 분들이 7살 때의 저를 기억하지만, 이제 17살이 됐다”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한 그는 남들보다 늦게 입문한 만큼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특히 프로 골퍼와의 대화에서 “지금은 골프에만 집중할 때”라며 남자 친구에 대한 관심을 차단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집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펼쳐진다.

늦은 밤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잘생겼다”, “크리스마스에 뭐 할 거야?” 같은 대화를 나누고, 끝으로 “사랑해”라는 말을 건네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송지아의 ‘썸남’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도도남매는 베트남 한국어학당으로부터 특강 요청을 받아 해외로 떠난다.

연우와 하영은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맛집을 찾아다니고 다양한 관광지 탐방에도 나서며 특별한 경험을 쌓아간다.

하지만 평소 오빠의 말을 잘 따르던 하영이 이번 여행에서는 달라진 태도를 보이며 예상치 못한 갈등을 유발한다.

차갑고 퉁명스러운 말투로 연우를 당황하게 만든 하영의 변화는 결국 연우의 짜증과 눈물로 이어진다.

두 남매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부모의 시선이 아닌 그들만의 방식으로 보여주는 예능으로, 자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의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더욱 깊어진 감성과 예측 불가능한 일상으로 돌아온 이번 회차에서 송지아와 도도남매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NA 내 아이의 사생활 13회는 오는 23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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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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