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파킹형 ETF 시장 선도

관세전쟁과 미 국채 금리 불안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파킹형 ETF가 안전한 단기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한자산운용 이 운용 중인 ‘SOL 파킹형 ETF’ 시리즈가 높은 만기 기대수익률(YTM)과 안정적 구조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16일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SOL CD금리&머니마켓액티브’ 세 종목으로 구성된 파킹형 ETF 시리즈가 각각 3% 이상의 YTM을 기록하며 동일 유형 상품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SOL 초단기채권액티브’는 KOFR 및 CD91일 금리가 2.7~2.8%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에서도 3.08%의 YTM을 기록했다.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는 금리 하락기에 맞춰 지난 2월 출시돼 3.34%의 YTM을 기록했으며, ‘SOL CD금리&머니마켓액티브’는 월배당형으로 설계돼 3.08% 수익률과 함께 꾸준한 현금흐름 제공이 가능하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발생하는 변동성이 커져 안전자산인 장기채, 금 가격 예측도 쉽지 않다“며 ”투자의 단기 피난처로 파킹형 ETF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SOL 초단기채권액티브’는 잔여 만기 3개월 이내의 우량 단기채권과 기업어음에 집중 투자해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을 줄이면서도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SOL 중단기회사채 액티브’는 3년 이내 만기의 크레딧 채권을 바탕으로 1.6년 내외의 듀레이션을 유지해 자본차익과 이자수익을 함께 노리는 전략이다.
‘SOL CD금리&머니마켓액티브’는 CD 및 단기 채권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국내 상장 CD금리 ETF 중 최상위 성과를 목표로 한다.
이들 ETF는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전액 투자 가능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며,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활용도 또한 높다. 장기 예치가 아닌 유동적 단기자금 관리 수단으로도 유리해, 파킹형 ETF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