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6일(일)

아카마이, 글로벌 인프라 기반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 출시

아카마이
(사진 출처-Unsplash)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아카마이)가 전 세계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워크로드 실행을 최적화하는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한층 강화해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배포를 간소화하고, 성능과 확장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카마이는 5일(현지시간)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를 공식 발표하고, 전 세계 700개 이상 도시와 4,300개 이상의 네트워크 거점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실사용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번 서비스는 데이터 처리량이 많은 워크로드를 엔드 유저와 가까운 위치에서 실행하도록 설계됐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오브젝트 스토리지, 매니지드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서비스 등 풀스택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하며, 특히 동시 접속이 많은 비즈니스 크리티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구성 파일, 라이브러리, 실행 종속 요소 등과 함께 번들 형태로 제공받아 손쉽게 배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앙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글로벌 엣지 인프라에서도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애덤 캐런 아카마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서비스는 아카마이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들이 700개 이상 도시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DC의 데이브 맥카시 연구 부사장은 “최신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는 고성능, 저지연, 뛰어난 확장성이 필수”라며 “아카마이의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는 중앙 클라우드뿐 아니라 4천300개 글로벌 클라우드 및 엣지 인프라에서도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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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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