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9일(월)

양봉농가 돕는 농심, 꿀꽈배기 생산과 지원금 전달

양봉농가
(사진 출처-농심 제공)

농심은 한국양봉농협과 함께 국내 양봉농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양봉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관련 산업 발전을 돕기 위한 농심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전날 열린 전달식은 농심이 2022년 국립농업과학원 및 한국양봉농협과 체결한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농심이 지원한 금액은 스마트 양봉기자재 및 꿀벌 질병 진단키트 보급, 밀원수 식목, 청년 양봉농가 조기 정착을 위한 멘토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농심은 올해 청년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국산 아카시아꿀을 원료로 사용하는 스낵 ‘꿀꽈배기’의 생산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농가들이 양봉산업의 전반적인 구조와 가공식품 산업과의 연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꿀벌 개체수가 감소하며 양봉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 생산성 향상과 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한국양봉농협에서 구매한 국산 아카시아꿀을 ‘꿀꽈배기’ 생산에 활용하고 있다.

꿀꽈배기 한 봉지(90g)에는 약 3g의 아카시아꿀이 포함되며, 매년 약 160톤의 꿀을 구매해 양봉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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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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