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30일(일)

양천구, 첫 주민등록증 받는 청소년에 축하카드 전달

양천구
이기재 양천구청장(가운데)이 청소년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출처-양천구청 제공)

서울 양천구 가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지역 내 17세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축하카드를 전달한다.

예비 성년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취지다.

양천구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축하카드는 올해부터 관내 18개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전달된다고 밝혔다.

올해 기준 2008년생 청소년 4979명이 그 대상이다.

리플릿 형태로 제작된 축하카드에는 학습·진학·진로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 정보는 물론,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체육·복지시설 안내, 국가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청년기에도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가 담겼다.

양천구 는 이 카드와 함께 구정 정보 알림 서비스 이벤트도 연계 운영한다.

카드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구정정보 문자알림 서비스’에 가입하면 매달 50명을 추첨해 음료와 제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새로운 출발선에 선 청소년들의 희망찬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축하카드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역량을 마음껏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양천구는 그간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2022년부터 노후된 구립 청소년독서실 3곳을 ‘공공형 스터디카페’로 리모델링하고, 전국 단위 ‘Y교육박람회’ 개최,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조성, 양천교육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학습과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문화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문화진흥기금’ 지원, ‘청소년 마음건강 서비스’ 확대, 저소득 청소년 대상 ‘공부방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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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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