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8일(일)

에버랜드, 통째로 무료 개방? 파격 이벤트의 이유는…

애버랜드
(사진출처-에버랜드 이벤트 포스트)

에버랜드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파격적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는 14일 단 한 커플에게 에버랜드를 통째로 빌려주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사랑꾼이라면 도전해볼 만한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는 연인과 단둘이서 아무도 없는 테마파크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불 꺼진 테마파크에서 연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꿈꿔본 적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응모 방법도 간단하다. 2월 4일부터 6일까지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단, 참가 조건이 있다. 솔로는 응모할 수 없으며 커플만이 신청 가능하다. 응모자 중 한 커플이 선정되며, 당첨자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초청된다.

당첨된 커플은 저녁 8시, 모든 방문객이 퇴장한 후 에버랜드를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시간부터 테마파크 전체가 오직 한 커플만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커플만을 위한 데이트 코스도 준비됐다.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테마정원을 함께 산책하고, 클래식한 감성을 자아내는 로얄쥬빌리캐로셀(회전목마)에 단둘이 탑승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무민 테마로 꾸며진 상품점에서 원하는 만큼 굿즈를 담아 갈 수 있으며, 인기 간식인 츄러스를 함께 먹으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에버랜드는 당첨된 커플의 데이트를 한 편의 영화처럼 담아 스냅 영상으로 촬영해 선물할 계획이다.

이 영상은 사전 동의를 거쳐 에버랜드 공식 SNS 채널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연인들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데이트 이벤트를 넘어 연인들이 평생 기억할 만한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평소 방문객들로 붐비는 에버랜드를 단 둘만의 공간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다.

또한, 한 커플만을 위한 독점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벤트를 기획한 에버랜드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의 감성적인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발렌타인데이 시즌에 맞춰 특별한 순간을 원하는 연인들에게는 잊지 못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꿈처럼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이 특별한 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벤트의 반응이 좋을 경우 앞으로도 비슷한 컨셉의 특별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이벤트에 대한 관심과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랜드의 이번 이벤트는 연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브랜드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특별한 순간을 계획하고 있는 커플이라면 이번 이벤트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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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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