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8일(금)

엔비디아 NVAQC 블랙웰 GPU 576개로 슈퍼컴 구축

엔비디아 NVAQC
(사진 출처-엔비디아 제공)

엔비디아 가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엔비디아 가속 양자 연구센터(NVAQC)’에 블랙웰(B100) GPU 576개를 탑재한 슈퍼컴퓨터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자컴퓨팅 상용화의 핵심 과제인 큐비트 노이즈(오류)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양자컴퓨터의 기본 단위인 큐비트는 미세한 온도 변화나 전자기 노이즈에 의해 상태가 쉽게 무너지는 특성이 있다.

일반 컴퓨터처럼 오류 정정을 위해 정보를 복제하거나 관측할 수 없기 때문에, 기존 방식으로는 오류 정정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비용 효율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정밀한 연산 오류 보정 기술이 필요하다.

엔비디아 의 NVAQC 는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연구 거점으로, 퀀티넘, 퀀텀 머신, 큐에라 컴퓨팅 등 양자기술 전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양자컴퓨팅의 물리적·연산적 한계를 뛰어넘는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슈퍼컴퓨터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블랙웰 576개를 기반으로 하며, 양자 알고리즘 시뮬레이션뿐 아니라 고속 연산 처리와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개발을 병행할 수 있는 연산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는 기존 슈퍼컴퓨팅 자원과 양자 컴퓨팅 기술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환경을 구현해, 실제 적용 가능한 양자 알고리즘의 실험과 테스트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라지브 하즈라 퀀티넘 CEO는 “엔비디아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사의 양자 시스템과 엔비디아의 최첨단 가속 컴퓨팅을 결합해 하이브리드 양자-클래식 컴퓨팅의 경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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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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