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7일(토)

요기요 자율주행 배달, 강남 역삼으로 확대

요기요
(사진 출처-위대한상상 제공)

요기요 가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협력해 로봇배달 서비스를 서울 강남 역삼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인천 송도에 이어 두 번째 상용화 사례이며, 서울 지역에서는 최초 도입이다.

지난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요기요 로봇배달 서비스는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음식 배달을 수행하며, 고객은 최대 1.2km 반경 내 지정된 약속 장소에서 음식을 픽업할 수 있다.

앞서 인천 송도에서 운영된 로봇배달은 첫 주 평균 40분대였던 배달 시간이 점차 단축돼 현재 30분대 배달이 가능해졌다.

요기요는 강남 지역에서도 서비스 안정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배달 속도를 더욱 향상시키고, 향후 배달 가능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요기요는 오는 28일까지 강남 역삼1동 일부 음식점을 대상으로 로봇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 배달비 무료 혜택과 주문 건당 1,000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손진형 요기요 CTO는 “지난 인천 송도에서 로봇배달 서비스를 안정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배달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며 “뉴빌리티와 협력해 로봇배달 서비스의 정교화와 효율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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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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