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9일(월)

위너스,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 공모가 대비 194% 상승

주식
(사진출처-픽사베이)

위너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49분 기준 위너스의 주가는 공모가 8,500원 대비 194.12% 오른 25,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26,600원까지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위너스는 2004년 설립된 스마트 배선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스위치, 콘센트, 멀티탭, 차단기 등의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국내외 전기·전자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상장을 앞두고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1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인 8,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일반 청약에서는 1,747.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만 약 3조 1,569억 원이 몰렸다.

이는 올해 코스닥 IPO 시장에서 손꼽히는 높은 경쟁률로, 상장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위너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R&D) 및 생산설비 확충에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전력 효율성 개선 및 친환경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며, 글로벌 전력·스마트 배선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위너스의 강세는 최근 전력 및 스마트 배선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스마트홈, IoT 기술 발전 등과 맞물려 관련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모가 대비 높은 상승률은 위너스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는 위너스의 향후 실적 전망과 주가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스마트 배선 시장에서의 확장 전략과 기술 개발 성과가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인 위너스가 앞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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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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