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9일(월)

윤박, 아내 김수빈 사진 공개… “셀카 잘 못 찍어요”

윤박 신발벗고 돌싱포맨
(사진출처-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배우 윤박이 방송에서 모델 출신 아내 김수빈의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윤박, 엄지원,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윤박은 결혼 3년 차임을 밝히며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MC 탁재훈은 윤박에게 “누구랑 결혼했냐”고 질문했고, 윤박은 “제 와이프”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에 탁재훈이 “그럼 남의 와이프랑 결혼하냐”며 장난을 치자, 윤박은 웃으며 아내 김수빈을 소개했다.

김수빈은 2012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현재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은 2023년 9월 결혼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출연진들은 윤박에게 아내의 사진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김동완이 “사진 있지 않냐”고 묻자, 윤박은 잠시 머뭇거리며 “드라마 홍보하러 왔는데…”라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휴대폰을 꺼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아내의 사진을 찾아 공개했다.

이를 본 엄지원은 “같이 찍은 사진을 보여줘야지, 왜 인터넷 검색을 해서 찾냐”며 웃었다.

이어 개그맨 김준호도 “같이 찍은 사진을 안 보여주는 게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윤박은 “요즘 같이 셀카를 찍지 않아서…”라며 난처해 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지금 사이가 좀 안 좋은 거 아니냐”고 장난을 쳤고, 윤박은 “셀카를 예쁘게 잘 못 찍는다. 그래서 잘 안 찍는다”고 해명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에 김준호는 “원래 싸우면 사진을 다 지우던데…”라고 농담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윤박은 “아니, 사진은 많다”고 급히 해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박은 현재 KBS 2TV 주말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출연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엄지원과 김동완도 이 작품을 통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전통 양조장 ‘독수리술도가’를 배경으로,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을 잃고 가장이 된 맏형수와 개성 넘치는 5형제가 펼치는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윤박을 비롯해 안재욱, 최대철, 이석기, 박준금 등이 출연하며,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주말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아내 김수빈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 윤박이 앞으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리고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연기 변신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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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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