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9일(월)

이수지, 유인나와 쇼핑 중 ‘백화점서 가격 흥정’ 폭소

유튜브 '취하면 사칭범'
(사진출처-유튜브 ‘취하면 사칭범’ 캡처)

개그우먼 이수지 가 배우 유인나와의 쇼핑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취하면 사칭범’에는 배우 유인나가 출연해 MC 이수지와 절친 케미를 뽐냈다.

두 사람은 평소 방송과 사석에서의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유명한 만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서로에 대한 애정을 솔직히 드러냈다.

이수지는 방송에서 유인나의 출연 소감을 밝히며 “언니가 나온다고 했을 때 정말 울었다. 이런 방송에 잘 나오지 않는데, 언니가 큰 결심을 한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인나는 “수지에게 내 마음이 갈 때까지 간 것 같다”고 진심을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유인나는 이수지와 쇼핑할 때 창피한 이유를 솔직히 털어놨다.

유인나는 “수지랑 쇼핑을 못 다닌다. 가는 매장마다 수지를 다 좋아하는데, 수지가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눈썹을 딱 치켜올리면서 특유의 표정으로 ‘가격 형성이 어떻게 되나요?’라고 묻는다”고 전했다.

이어 유인나는 “매장 직원이 ‘130만 원입니다’라고 하면 수지가 당당히 ‘100만 원만 깎아주세요’라고 말해 당황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대해 이수지는 “나는 원래 그렇게 날카롭게 가격을 알아본다. 명품 매장인 샤넬은 처음이지만 주눅 들지 않으려 그런 것”이라고 해명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이수지는 “그냥 가격 시세를 파악하려고 묻는 것뿐이다. 연예인은 패션의 선두주자 아니냐”고 당당하게 말해 특유의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자랑했다.

한편 이수지는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웃찾사’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2012년 KBS 공채 27기로 재데뷔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13년 ‘개그콘서트’ 코너 ‘황해’에서 주연을 맡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에서 ‘대치맘’, ‘제이미맘’ 등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총 구독자 수 6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수지의 거침없고 유쾌한 매력을 담은 이번 유튜브 영상은 공개된 직후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두 사람의 케미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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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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