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6일(금)

이아현, ‘대운을 잡아라’로 일일극 기대감 높인다

배우 이아현, 오영실, 안연홍
(사진출처-각 소속사 제공)

배우 이아현, 오영실, 안연홍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출연을 확정 짓고,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에 나섰다.

제작진은 5일 이아현이 이미자 역, 오영실이 이혜숙 역, 안연홍이 황금옥 역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아현이 연기할 이미자는 부잣집 외동딸로 살다가 무일푼 노가다꾼 한무철과 결혼해 단숨에 건물주 사모님으로 등극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생의 최대 위기를 맞는다.

이아현 특유의 탄탄한 연기력과 생활밀착형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영실은 사랑꾼 남편 김대식과 세 자녀를 둔 아내 이혜숙을 맡았다.

과거 이미자의 집에서 얹혀살았던 인연으로 얽히고설킨 두 사람의 라이벌 구도는 이번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오영실은 특유의 현실감 있는 연기와 입담으로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안연홍은 대운빌딩 1층 카페 민들레의 주인이자 미자, 혜숙의 고등학교 후배 황금옥으로 등장한다.

동네 터줏대감이자, 두 친구의 비밀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인물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특히 과거 짝사랑했던 부동산 사장 최규태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운을 잡아라’는 돈 많은 친구, 돈 없는 친구, 돈 많고 싶은 친구, 세 친구의 좌충우돌 인생사를 중심으로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 화해와 성장을 담는 작품이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박만영 감독과 ‘별난가족’ 손지혜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아현, 오영실, 안연홍이라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배우들의 합류로 완성도를 높인 ‘대운을 잡아라’는 ‘결혼하자 맹꽁아!’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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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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