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데뷔 15주년 맞아 미니 8집으로 완전체 컴백

그룹 인피니트 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여섯 멤버 완전체로 돌아온다.
6일 오후 6시, 인피니트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라이크 인피니트'(LIKE INFINITE)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025년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오랜만에 여섯 명이 함께하는 앨범인 만큼, 팬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 ‘라이크 인피니트’는 그룹의 상징과도 같은 ‘칼군무’와 독보적 퍼포먼스,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음악 색깔을 모두 담았다.
앨범을 여는 인트로 ‘히트 잇 업'(Heat it up)부터 마지막 인스트루멘탈 트랙까지, 15년을 함께한 인피니트의 음악적 역사와 진화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특히 타이틀곡 ‘데인저러스'(Dangerous)는 경쾌한 디스코 펑크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리듬이 돋보이며 인피니트만의 청량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동시에 담아냈다.
퍼포먼스 또한 눈길을 끈다. 데뷔 초부터 인피니트와 함께해 온 안무가 ADDM과 다시 호흡을 맞추며, 특유의 각 잡힌 칼군무와 새로운 스타일을 절묘하게 결합했다.
데뷔 당시부터 ‘칼군무돌’이라는 수식어로 불렸던 인피니트의 저력을 재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외에도 ‘너의 모든 게 다 좋아’, ‘엄브렐러'(Umbrella), ‘볼 수 있어'(Sad Loop), ‘여전히 아름다워'(Where U R) 등 다양한 색깔의 수록곡들이 앨범을 채운다.
멤버들은 곡마다 특유의 감성적 보컬과 팀워크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15년간 쌓아온 내공과 팀의 시너지를 보여준다.
인피니트는 이번 컴백과 함께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데인저러스’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이후 각종 음악방송과 자체 콘텐츠,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또한 오는 4월 12일과 13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15주년 투어 ‘리미티드 에디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 다시 한번 특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마카오, 자카르타, 싱가포르, 요코하마, 쿠알라룸푸르, 홍콩까지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인피니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팀워크의 진가를 다시 한번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완전체 활동을 이어오며, 꾸준히 자신들만의 색깔을 구축해 온 인피니트는 이번 ‘라이크 인피니트’를 통해 K팝 레전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
인피니트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라이크 인피니트’는 6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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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