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8일(일)

전용 웹 개발, 코레일 승차권 구매 채널 확대

전용 웹
(사진 출처-코레일 제공)

코레일은 정부 및 민간기업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도 열차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웹’ 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용 웹 은 코레일의 승차권 구매 시스템을 공공기관과 기업 내부망, 홈페이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네이버, 카카오 등 10여 개 기관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개방했으나, 별도 프로그램 및 화면 개발이 필요했다.

이에 반해 전용 웹은 ‘코레일톡’과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쉽고 빠르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의 특성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인증 절차와 데이터 사용량 조절 등 보안 정책이 강화됐다.

또한, ‘실시간 열차 위치 안내’와 ‘긴급공지’ 등 코레일톡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 공무원 전용 내부망인 ‘e-사람’(전자인사관리시스템)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여행 관련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승차권 구매 채널 확대처럼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등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철도만의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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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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