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9일(월)

주병진, 신혜선과 진중한 만남 선언… 새로운 사랑 시작

tvN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사진출처-tvN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인 주병진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신혜선을 최종 선택하며 진정성 있는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이 세 명의 소개팅 상대 중 한 명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 시간 연애 공백기를 가졌던 주병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며 신중하게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 주병진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외로운 삶을 끝내고 싶었다. 진심으로 사랑을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선택을 앞두고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방송을 보는 분들이 ‘그분과 결혼하는 거냐’고 오해하실까 봐 걱정된다. 나이가 있는 사랑은 호락호락 시작되지 않는다. 사람 감정에도 굳은살이 배여 있기 때문에 사랑이 싹트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방송을 보시면서 ‘방송용 연애네’라고 생각하지 말아 달라. 나는 가벼운 만남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다”고 강조하며 신혜선을 최종 선택했다.

이에 신혜선은 예상 반, 기대 반이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대화가 잘 통한다고 생각했다. 기대감도 있었는데 최종 선택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병진은 첫 만남부터 신혜선과 통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밝혀왔다. 그는 “현명하고 성숙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할 때도 편안함이 있었고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그래서 신혜선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주병진의 최종 선택 이후 두 사람의 관계를 향한 주변의 관심도 커졌다. 신혜선은 “사람들이 ‘넌 사람 두 번 만나고 결혼하냐’라고 하더라. 그만큼 많은 분들이 우리의 만남을 몰입해서 봐주신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주병진도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었다. 그리고 나는 데이트를 참 못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연애를 많이 해본 사람이 아니라 그런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현재 주병진과 신혜선은 진중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서로를 좀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고 실제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중년 싱글 남녀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며 사랑을 찾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