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9일(토)

지석진, “아들 소개해주고파”…홍은채에 깜짝 멘트

SBS ‘런닝맨’ 홍은채
(사진출처-SBS ‘런닝맨’)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석진이 르세라핌의 막내 홍은채와 자신의 아들을 엮는 깜짝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런닝맨’은 ‘퇴근은 충전순’이라는 주제로 꾸며졌으며, 이날 게스트로는 르세라핌의 사쿠라와 홍은채가 출연해 활약했다.

‘런닝맨’ 첫 출연이라는 홍은채는 등장과 동시에 “오늘 제 꿈이 이뤄지는 날이다. 평소 ‘런닝맨’ 찐팬이었다”고 밝혀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2006년생으로 올해 갓 스무 살이 된 홍은채는 “17살에 데뷔했다”며 어린 나이에 시작된 연예계 생활에 대해 짧게 소개했다.

홍은채의 나이를 들은 지석진은 갑작스러운 발언으로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그는 “06년생이라고 하니까 우리 아들이랑 소개해주면 정말 잘 어울리겠다 싶었다. 우리 아들 현우랑 네 살 차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예상치 못한 멘트에 멤버들은 물론 현장도 폭소에 휩싸였고, 하하는 “이제 애드리브가 이렇게 나오냐”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어 “버라이어티 최초의 시아버지 애드리브 아니냐”며 웃음을 더했다.

홍은채는 당황하면서도 귀엽게 웃으며 상황을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막내 온 탑’ 매력을 발산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지석진의 재치 있는 멘트와 멤버들의 반응은 ‘런닝맨’다운 유쾌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퇴근을 위해 체력을 소모하며 서로 협력하고 견제하는 게임들이 펼쳐졌고, 사쿠라와 홍은채는 첫 출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리액션과 센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홍은채는 특유의 순수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런닝맨’ 멤버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이번 방송은 게스트와 멤버들의 케미스트리, 예상치 못한 발언들, 그리고 폭소 유발 미션들로 한 주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지석진의 소개팅 멘트는 단순한 농담이었지만, 예능의 묘미를 톡톡히 살린 명장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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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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