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2일(월)

충북청주FC 주장단, 윤석영 중심 재편

충북청주FC 주장단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가 2025시즌 분위기 쇄신을 위해 주장단을 새롭게 꾸렸다. (사진 출처-충북청주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 가 2025시즌 분위기 쇄신을 위해 주장단 을 새롭게 꾸렸다.

현재 리그 12위(1승 1무 5패, 승점 4)에 머물고 있는 충북청주FC 는 새 주장단 을 중심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충북청주에 합류한 베테랑 수비수 윤석영이 주장 완장을 차며 팀의 중심을 맡게 됐다.

윤석영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QPR) 무대 경험이 있는 선수로, K리그1에서만 246경기를 소화한 풍부한 경험을 지녔다.

팀 내에 동기부여와 조직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윤석영의 존재감이 주목받고 있다.

윤석영은 “팀에 늦게 합류한 데다 연패에 빠져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주장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다시 한번 팀이 하나로 뭉칠 수 있게 분위기를 바꾸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주장으로써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주장으로는 골키퍼 조수혁, 수비수 전현병, 공격수 가브리엘이 선임됐다.

조수혁은 K리그 통산 63경기 출전, 23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한 베테랑으로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하며 윤석영과 함께 팀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2년 차를 맞은 전현병은 대학 시절부터 주장 경험이 있으며, 성실함과 팀 내 신망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과 고참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팀의 핵심 공격 자원인 가브리엘은 충북청주 최초의 외국인 부주장으로 선임되어 특유의 친화력과 유쾌한 성격으로 팀 내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충북청주는 새 주장단 구성을 통해 무기력했던 시즌 초반 분위기를 끊고, 다시 리그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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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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