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범어동 하이엔드 단지 공개

포스코이앤씨 가 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 옛 대구MBC 부지에 들어서는 ‘어나드 범어’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부의 이동’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로, 지역 내 자산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 는 지난 11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어나드 범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1월부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 프라이빗 홍보관 ‘어나드 라운지’ 방문객 중 등록 수요자만을 대상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1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 대구 부동산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대형병원 원장, 중견기업 대표 등 대구 지역 자산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한 방문객은 “대구에서 고급 아파트라 할 곳들이 노후화됨에 따라 새 아파트에 대한 욕구가 항상 있었다”며 “범어동 1번지라는 상징성에 신축 대형 고급 아파트라는 점에서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이번 분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어나드 범어를 통해 고급 수입산 가구와 프리미엄 커뮤니티를 도입해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주방은 이탈리아 고급 브랜드 ‘다다’, 가구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르모’, 욕실은 독일 ‘그로헤’ 제품을 적용하고, 이탈리아 명품 타일 브랜드 ‘아틀라스 콩코드’도 일부 타입에 적용한다.
단지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대구 최초로 입주민 전용 영화관을 단지 내에 도입하고,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공간을 포함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와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비서 서비스, 조식 및 반찬 딜리버리, 헬스케어 관리,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나드 범어 단지는 지하 6층에서 지상 33층까지 5개동 규모로, 아파트, 주거형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어우러진 하이엔드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136~244㎡P 규모로 604가구가 들어서며, 주거형 오피스텔도 별도로 마련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서 부산 해운대 엘시티, 서울 논현동 브라이튼 N40 등의 고급 주거시설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어나드 범어 프라이빗 홍보관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해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수성구 황금동 600-1번지에서 5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