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4일(목)

[프리뷰] 포항 스틸러스 vs 대전하나시티즌 – 개막전 승자는?

포항 대전 프리뷰

K리그1의 새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2025 K리그1 개막전이 2월 15일 오후 1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 하나 시티즌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양 팀은 지난 시즌 각기 다른 색깔을 보였지만, 2025 시즌을 맞아 보강된 전력을 앞세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팀 분석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시즌 K리그1 준우승과 FA컵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특유의 조직적인 플레이와 짜임새 있는 수비력으로 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핵심 선수들을 지키는 데 집중했다. 팀의 기둥 역할을 해온 완델손, 신광훈, 김종우, 김인성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기존 전력의 안정을 유지했다.

또한 수비진 강화를 위해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했고, 공격진에서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이 기대된다.

전력 유지가 가장 큰 목표였던 포항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보여준 경기력을 이번 시즌에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시즌 초반 흐름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024 시즌에서 리그 8위권에 안착하며 올해는 더 높은 계단을 향해 올라갈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 시즌 목표는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선수단의 강점 위에 겨울 이적 시장에서 강력한 보강을 단행해 전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

대전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K리그1에서 이미 검증 된 주민규, 정재희, 임종은 등을 영입하면서 팀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주민규는 제주 유나이티드 시절 (현 제주SK FC) K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공격수로, 최전방에서 확실한 골 결정력을 가져올 수 있는 선수다.

여기에 스피드와 돌파력을 갖춘 정재희가 측면에서 지원 사격을 하며 공격력을 극대화 할 전망이다.

새롭게 개편된 대전의 전력은 개막전에서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강팀 포항을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올 시즌 기대감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경기 결과

두 팀 모두 2025 시즌 첫 공식 경기이므로, 직전의 공식 경기는 2024 시즌 마지막 경기다.

포항: 강원FC와 이뤄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경기에 패배하며 24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대전: 제주SK FC와 치뤄진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가져오며 시즌을 끝냈다.

예상 포메이션 및 주요 선수

포항 스틸러스 (4-3-3 예상 포메이션)

포항은 전통적인 4-3-3 포메이션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FW: 백성 – 안재준 – 주닝요

MF: 김종우 – 이호재 – 오베르단

DF: 이태석 – 신광훈 – 이동희 – 완델

GK: 윤평국

대전 하나 시티즌 (4-4-2 예상 포메이션)

대전은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할 전망이다.

FW: 주민규 – 정재희

MF: 주세종 – 켈빈 – 이순민 – 김인균

DF: 박규현 – 하창래 – 임종은 – 서영재

GK: 이창근

예상 결과 및 경기 변수

포항은 홈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대전의 공격진 보강이 상당한 만큼 쉬운 경기가 예상되지는 않는다.

개막전 특성상 두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지만,
빠른 템포의 공격 전개가 이루어진다면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수 있다.

예상 스코어

포항 2-1 대전 (포항 홈 승리)

무승부로 마무리 지을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홈에서 강한 포항이 승리를 거둘 확률이 높다.

2025 시즌 K리그1 개막전은 양 팀에게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경기다.

포항은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강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자 하며,
대전은 전력 보강을 바탕으로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개막전부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며, 이번 시즌 K리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경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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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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