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 LG전자와 협업해 AI 홈 생태계 구축 나선다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가 LG전자와 손잡고 AI 홈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플로 는 LG전자가 연내 출시 예정인 ‘AI 홈 허브’에 파트너로 참여하며, 스마트홈 내 음악 콘텐츠와 AI 기술을 통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을 인수하고,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공개하며 개방형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업을 통해 플로는 LG전자의 AI 홈 허브와 연동해 8000만 곡 이상의 음악 콘텐츠와 AI 추천 기술을 활용, 개인화된 감성적 홈 오토메이션(Home Automation) 경험을 선보인다.
플로는 음악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B2B 비즈니스를 확대 중이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과의 연동을 확대하며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협업하고, 대구은행의 iM뱅크나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앱 모니모와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에이닷(A.) 등 AI 서비스와의 연동도 선보이고 있다.
이새롬 드림어스컴퍼니 비즈니스본부장은 “글로벌 기업인 LG전자와의 협업으로 플로의 B2B 사업 영역을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B2B 비즈니스를 통해 다방면으로 성장을 도모할 예정”고 밝혔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