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0일(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한일 신동 가왕전 개막

MBN ‘한일톱텐쇼’
(사진출처-MBN ‘한일톱텐쇼’)

MBN ‘한일 톱텐쇼’가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음악 신동들이 격돌하는 ‘한일 신동 가왕전’을 특집으로 준비하고, 3월 3일부터 3주에 걸쳐 방송을 확정했다.

한일 가요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틀 현역들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일 신동 가왕전’은 앞서 한일 수교 6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일가왕전’과 ‘한일가왕전 JAPAN ROUND’에 이은 세 번째 한일 음악 대항전이다.

이번엔 양국의 ‘신동’들이 직접 출전해 K-정통 트롯부터 J-정통 엔카, K-POP, J-POP 등 다양한 장르에서 기량을 겨루며 서로의 음악 문화를 교류한다.

한국 대표로는 황민호, 안율, 김태웅, 빈예서, 김유하, 김예은, 최이정이 출전하고, 일본 대표로는 니시야마 리쿠, 모리 란, 아키야마 사키, 카와이 유도, 쿠도 타케루, 토나키 네네·니이 자매, 하나마치 코코가 이름을 올렸다.

모두가 각국에서 이미 출중한 실력을 인정받은 음악 신동들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다.

특히 ‘한일 신동 가왕전’에는 이들을 응원하고 지도할 멘토 군단이 함께한다.

한국팀 멘토로는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손태진, 신성이 나서며, 일본팀 멘토로는 아키, 마코토, 미유, 그리고 카라 출신 강지영이 합류해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선배 가수들은 후배들의 무대에 감탄하며 현장에서 기립박수를 보내는 모습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특집은 단순히 경쟁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의미가 크다.

제작진은 “음악은 국경을 초월해 소통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매개체다.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신동들이 음악으로 경쟁하며 동시에 우정을 쌓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자의 언어와 장르로 노래하지만, 음악이란 공통 언어로 서로의 마음을 잇는 감동적인 순간들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K-트롯과 J-엔카라는 전통 장르부터 K-POP과 J-POP이라는 현대 음악까지 넘나들며 보여줄 신동들의 무대는 양국 시청자뿐 아니라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한일 양국의 미래 가요계를 책임질 신동들의 열정과 재능이 어떻게 폭발할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한일 신동 가왕전’은 오는 3월 3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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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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