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5일(목)

19일 토요일 전국 봄비…돌풍·천둥·번개 주의, 미세먼지 오전 ‘나쁨’

주말인 4월 19일 토요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봄비가 내리겠고 중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겠다.
주말인 4월 19일 토요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봄비가 내리겠고 중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겠다. (사진출처- iStock)

주말인 19일 토요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봄비가 내리겠고 중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에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 나머지 중부지방과 경남, 제주로 확대되겠다.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19일 오전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되며, 제주도와 남부 지역은 다소 늦은 오후부터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19∼20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청권·강원·제주 5∼20㎜, 전라권·경상권 5∼10㎜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특히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울산 16도 △창원 15도 △제주 15도 등이다.

이는 평년(최저 4∼11도, 최고 17∼22도)보다 2~6도 정도 높은 수준이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19도 △울산 23도 △창원 20도 △제주 23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새벽까지 충청권, 오전까지 수도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대기 중 먼지를 씻어내기에는 부족할 수 있어 민감군은 오전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해상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보 됐다.

일요일인 20일은 비가 대부분 그치고 기압골이 빠져나가면서 흐린 날씨 속 오후부터는 전국이 점차 구름 많은 날씨로 회복되겠다.

전날부터 내린 비는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와 경남권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5~25도로 19일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나들이나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기상 변화와 강수 예보, 바람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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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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