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비 소식 두 차례…가장 맑은 날은 ‘일요일’

3일부터 대체공휴일인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두 차례의 비 소식이 예보됐다.
나들이나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비 예보 시간을 꼭 확인해야겠다.
토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1도△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5도 △광주 18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측된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낮 사이, 남부지방은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 내륙·산지 5㎜ 안팎 △강원 동해안·제주도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10㎜ △광주·전남·전북·부산·울산·경남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다소 쌀쌀하겠고, 비가 오는 시간대엔 체감기온도 떨어지겠다.
연휴 중 가장 날씨가 좋은 날은 일요일이다.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도 오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나들이나 야외활동에 적합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하지만 어린이날인 5일에는 다시 전국이 흐려지며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대체공휴일인 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5~13도의 최저기온, 18~23도의 최고기온 분포로 예상되며, 연휴 후반부에는 우산이 필수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6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어린이날 저녁 무렵 귀가 시에는 비를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반적으로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기 질은 청정하나, 비로 인한 도로 미끄러움과 일교차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연휴 기간 동안 날씨 변화가 잦고 비가 오는 시간이 분산돼 있는 만큼, 세심한 기상 정보 확인과 계획 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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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