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4일(월)

BC카드 퍼플렉시티 맞손, 소비 특화 AI 개발

BC카드 퍼플렉시티
(사진 출처-BC카드 제공)

BC카드 가 글로벌 생성형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와 손잡고 국내 소비 시장에 특화된 AI 검색엔진 서비스 개발 및 확산에 나선다.

양사는 19일 서울 중구 BC카드 사옥에서 ‘국내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명식 BC카드 상무(BC.AI 본부장)와 준 모리타 퍼플렉시티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퍼플렉시티는 AI 기반 대화형 검색엔진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정확한 출처 기반의 답변 제공,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 통합 결과 출력, 심층 리서치 기능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BC카드와 퍼플렉시티는 ▲양사 고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 ▲BC카드 플랫폼 ‘페이북’ 내 소비생활 콘텐츠 생성 시 퍼플렉시티 API 연동 ▲퍼플렉시티의 국내 진출 시 결제 및 카드 분야 협업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명식 상무는 “업계 선두주자인 퍼플렉시티와의 협업은 AI 기반 소비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중요한 기회”라며 “고객 중심의 결제-소비생활 통합 경험을 AI 기반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준 모리타 부사장은 “이번 제휴는 퍼플렉시티의 한국 첫 결제·카드 분야 파트너십”이라며 “AI와 금융의 결합으로 소비자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력은 국내 카드사와 글로벌 AI 스타트업 간의 첫 전략적 제휴 사례로, AI 기반의 소비생활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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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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