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1일(일)

BMW, 업계 최초 전기차 시승 멤버십 ‘BEV 멤버십’ 출범

BMW 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 'BMW BEV 멤버십'을 마련했다.
BMW 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 ‘BMW BEV 멤버십’을 마련했다. (사진출처- BMW코리아)

BMW 코리아 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전기차 전용 시승 멤버십 프로그램 ‘BMW BEV MEMBERSHIP’을 공식 론칭했다.

이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소비자 경험 강화 차원에서 마련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230대 규모의 BMW 전기차를 고객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번 BEV 멤버십은 5월 1일부터 BMW 신차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BMW의 디지털 플랫폼 ‘BMW 밴티지(Vantage)’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고객은 i5, i4, iX1, iX2 등 BMW의 대표 전기차 라인업을 7일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으며, 시승 기간 동안 발생하는 충전 요금과 보험료는 전액 BMW 코리아가 부담한다.

다만, 사고 발생 시 자기부담금은 고객 개인이 부담하게 된다.

전국 14개 BMW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시승 차량을 수령하고 반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였다.

차량 대여 및 반납은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SOCAR)’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되며, 고객들은 간편하게 예약 및 이동이 가능하다.

BMW 코리아는 BEV 멤버십의 정식 운영과 함께 사전 체험 이벤트도 준비했다.

기존 BMW 밴티지 앱 사용자 중 신차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명을 추첨해 전기차 시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5월 또는 6월 중 원하는 일정에 맞춰 BMW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는 4월 22일 오후 4시부터 27일 자정까지 BMW 밴티지 앱에서 진행된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프리미엄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BMW BEV 멤버십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고객 체험이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며, “BMW가 지향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전기차 영역에서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멤버십 프로그램은 단순한 시승을 넘어 BMW 전기차만의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보다 손쉽고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충성도와 전기차 대중화를 동시에 이끌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