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1일(금)

ex-국민안전참여단 모집…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안전 강화

ex-국민안전참여단
(사진 출처-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국민참여형 안전활동 ‘ex-국민안전참여단’ 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4월 11일까지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국민안전참여단은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을 확인·점검하고, 기타 위험 요소를 신고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점검 대상은 교량, 터널, 절토사면, 옹벽, 주유소, LPG 충전소 등으로, 고속도로 안전활동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자는 5개 권역별로 50명씩 총 25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체험 실습 등 사전교육을 받은 후 4월부터 12월까지 고속도로 시설물을 상시 점검하고 신고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되며,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우수 활동자 12명에게는 총 380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수도권 지역 일반 국민 50명이 참여해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의 위험 요소 186건을 발굴,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노후 시설물 증가에 따른 재해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국민의 시선에서 고속도로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안전한 고속도로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ex-국민안전참여단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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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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