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0일(화)

K-미식벨트 전통주 관광, 안동에서 시작

K-미식벨트
(사진 출처-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코레일관광개발이 안동시, 한식진흥원과 함께 전통주를 테마로 한 ‘K-미식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안동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권기창 안동시장,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미식벨트 전통주 부문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사업에 안동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장(醬) 벨트에 이은 두 번째 테마로, 전통주를 활용한 미식관광 상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코레일관광개발과 안동시는 ‘안동 술트립(Sool Trip)’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대한민국 전통주를 활용한 미식 여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술트립은 전통 소주부터 지역 특산 맥주와 와인까지 아우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차별화된 전통주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통주 미식관광 상품 개발 △전통주 테마 관광열차 운행 △전통주 관련 굿즈 제작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통해 전통주 기반의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전통주와 기차 여행을 접목해 안동을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 미식 관광지로 성장시키겠다”며 “한식진흥원, 안동시와 협력해 전통주 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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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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