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9일(월)

LG전자 OLED TV, 12년 연속 글로벌 시장 1위

LG전자 OLED TV
(사진 출처-LG전자 제공)

LG전자 가 OLED TV 시장에서 12년 연속 글로벌 1위를 달성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18만 대로 전체 OLED TV 시장 점유율 52.4%를 기록했다.

특히 2023년 4분기에만 110만 대 이상 출하하며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OLED TV는 올해 처음으로 프리미엄(1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53.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과반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45%에서 8.8%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OLED TV가 프리미엄 TV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LG전자는 강세를 보였다. 75형 이상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7.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77·83·88·97형 등 다양한 초대형 OLED 라인업을 보유해,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 트렌드에 맞춘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LG전자는 △최대 4K 144Hz 무선 영상 전송 솔루션 △사용자 취향을 분석하는 독자 AI 플랫폼 ‘웹OS’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 등을 기반으로 OLED TV 시장에서 비교우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LG전자 의 OLED 와 LCD를 포함한 전체 TV 출하량은 약 2260만 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기준 16.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2023년 글로벌 TV 시장 출하량은 2억 883만 대로, 전년 대비 3% 이상 증가하며 3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OLED TV 출하량은 607만 대로 전년 대비 8% 이상 증가하며 전체 시장 성장률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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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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