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9일(월)

LG CNS 물류로봇 앞세워 북미 물류자동화 시장 공략

LG CNS 물류로봇
(사진 출처-LG CNS 제공)

LG CNS 가 창고 자동화 물류로봇 을 앞세워 북미 물류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CNS 는 19일, 미국 시카고에서 3월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물류자동화 전시회 ‘프로맷 2025’에 참가해 창고 자동화 물류로봇 ‘3D 모바일 셔틀’과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3D 모바일 셔틀은 물류창고 선반 내 물품을 수십, 수백 대의 셔틀로봇이 이동하며 운송·보관하는 자동화 로봇이다.

기존 설비는 좌우 방향으로만 움직여 공간 활용이 비효율적이었으나, 3D 모바일 셔틀은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어 물류 처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LG CNS는 이 로봇에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물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창고 이용 면적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로봇은 일반 화물뿐만 아니라 자동차 배터리와 같은 원통형 화물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조, 유통,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하며, 배터리 공장의 경우 화재 예방을 위한 내연성 소재 적용도 가능하다.

또한 미국 전기·전자·기계 설비의 필수 안전 규격인 UL 인증을 획득해 북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 물류 솔루션은 자동화 설비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 자율 이동 로봇 최적 경로 관리, 트래픽 제어, 유지보수 예측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물류창고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장애를 사전에 예측해 무중단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LG CNS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북미 물류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은 “LG CNS는 스마트물류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물류로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북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물류로봇,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성공적으로 물류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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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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