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5일(일)

NH농협은행 농업 탄소배출권 2886톤 구매

NH농협은행 농업 탄소배출권
(사진 출처-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 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농업 탄소배출권 거래 활성화에 나섰다.

NH농협은행 은 14일 국내 5개 농가에서 발생한 ‘농업 부문 탄소배출권’ 2886톤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농업부문 탄소배출권은 농업인이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실적을 인증받아 배출권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를 통해 농가는 감축 노력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고, 기업들은 배출권 구매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부터 농업인의 감축 실적 인증 비용을 지원하고, 총 1419톤의 배출권을 추가로 구입하는 등 탄소 감축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구매한 배출권은 향후 온실가스목표관리제 개편 시 배출 허용량을 상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소득 확대와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업무용 차량의 전기·수소차 전환 △유휴공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도입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우수기업에 대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금융을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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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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