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7일(화)

다올투자증권, 보통주 150원 배당… 주총 안건 상정

다올투자증권
(사진 출처-Freefik)

다올투자증권(030210)이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했다.

다올투자증권 은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배당 결정 및 신임 사내이사 선임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중소형 증권사들이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수익 확대에 난항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월 17일이며, 주총은 3월 21일에 열린다.

이사회에 앞서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고, 이를 이사회가 승인하며 사내이사 선임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

임재택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한 후 1987년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에서 금융투자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신한투자증권 마케팅본부장, 아이엠투자증권 대표 등을 거쳐 2018년부터 한양증권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기업금융 전문가로서 실적 개선을 이끌어 강소 증권사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신규 사내이사 감사위원으로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서규영 사무국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서 사무국장은 고려대 법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금융감독원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금융교육국 교수 등을 역임한 금융·법률 전문가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안건은 오는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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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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