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브라질 출신 공격수 티아깅요 영입…공격진 강화 성공

티아깅요
(사진출처-부천FC 인스타그램)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티아깅요를 영입하며 2024시즌 공격진 강화에 성공했다.

이번 영입은 빠른 스피드와 기술력을 겸비한 티아깅요의 합류로, 부천이 한층 더 다채로운 공격 옵션을 갖추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00년생인 티아깅요는 몰타 1부 리그 플로리아나FC에서 23-24시즌 활약하며 팀의 1라운드 우승에 공헌했다.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그는, 스피드를 활용한 날카로운 돌파와 날렵한 움직임이 특징인 왼발잡이 공격수다.

티아깅요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 가담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 플레이에 헌신적인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특징은 이영민 감독이 원하는 공격과 수비를 아우르는 전술적 플레이에 적합한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천FC1995의 이영민 감독은 이번 영입에 대해 “티아깅요는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다. 또한 개인 기술이 뛰어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등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아깅요 역시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K리그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부천과 함께하는 첫 시즌인데,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전지훈련 기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구단 영상을 찾아봤을 때 팬들의 응원이 인상깊었는데,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부천은 이번 영입을 통해 공격진의 속도와 기술적 다양성을 확보하며 팀 전력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티아깅요의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은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어 부천의 전술 운용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티아깅요는 오늘(10일) 선수단과 함께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 본격적으로 팀 적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선수단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팀 전술을 숙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이며, 티아깅요가 새로운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부천FC1995는 2025시즌을 앞두고 공격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영입이 그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티아깅요가 K리그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며 부천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지 팬들의 기대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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