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4일(화)

서민금융진흥원, 영세 자영업자 이자 5억 지원

서민금융진흥원
(사진 출처-Freefik)

서민금융진흥원 이 지난해 미소금융 대출 이용자들에게 총 5억 원 규모의 이자 비용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수치로, 영세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및 미소금융 사업수행기관과의 협업 사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서금원은 2021년부터 이자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9억4500만 원을 지원했다.

미소금융은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서금원은 11개 기업·은행 미소금융재단 및 27개 미소금융지역법인을 통해 전국 166개 지점에서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서금원은 지자체와 협력해 미소금융 대출 이용자들에게 최고 연 4.5%의 이자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 8월 전북 익산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경남 거제시, 충북 괴산군, 경북 경주시, 인천 계양구, 광주광역시 등 12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올해는 부산광역시와 전북 전주시 등이 새롭게 참여하며, 미소금융 부산 중구·수영구법인, 전북 전주법인 등을 통해 더욱 많은 영세 자영업자들이 이자 부담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 경기 침체 속에서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각 지자체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지역으로 이자지원사업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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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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