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반려동물 관광 활성화…친화도시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는 익산시 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익산시 는 반려동물 과 동반 여행이 가능한 관광 기반과 프로그램을 구축하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을 지원하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와 신규 관광 수요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와 생활 인구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8년까지 4년간 총 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평가를 통과하며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추진명은 ‘다다익멍 익산(누릴수록 더 행복한 반려동물 치유 관광도시)’으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체계적인 추진 계획이 높이 평가됐다.
앞으로 전북도와 익산시는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 개발(주얼리팻파크 활성화,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수용태세 확립(펫 전용 모빌리티, 애니라운지 조성) △확산발전 전략(반려동물 관광 연구, 다다익멍 추진단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반려동물 관광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