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민, ‘보물섬’으로 공중파 도전…새해 연기 행보 기대

차우민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에 출연을 확정하며 공중파 드라마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차우민
(사진 출처 – 차우민 공식 인스타그램)

신예 배우로 떠오르는 차우민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중파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극이다.

앞서 박형식과 허준호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차우민까지 합류하며 강력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차우민은 극 중 학업을 중단한 고등학생 지선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선우는 공중파 인기 아나운서 출신 지영수의 아들로, 서동주에게 호기심을 느끼며 점점 가까워지는 인물이다.

시간이 흐르며 ‘서동주 바라기’로 변모하는 지선우의 다양한 면모는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187cm의 훤칠한 피지컬과 비주얼을 자랑하는 차우민은 2021년 웹드라마 ‘플로리다반점’으로 데뷔했다.

이후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 영화 ‘용감한 시민’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해 U+ 모바일tv ‘밤이 되었습니다’에서는 고경준 역을 맡아 섬뜩한 서열 1위 캐릭터로 변신했다. 두려움과 권력 사이를 오가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열연을 펼쳐 극찬을 받았다.

차우민은 오는 23일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끊임없는 연기 도전으로 대세 반열에 오른 그는 ‘보물섬’을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차우민이 출연하는 SBS ‘보물섬’은 오는 2월 14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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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