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10년 함께한 ‘가요대제전’ 하차…“항상 카운트다운 했는데”

윤아
(사진출처-혜리 유튜브 캡처)

가수 겸 배우 윤아가 ‘가요대제전’에서 10년 동안 메인 MC로 활약하며 보낸 시간을 회상하며 소감을 밝혔다.

7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에는 “2025년 첫 게스트 융프로디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윤아는 이날 게스트로 출연해 10년간 MBC ‘가요대제전’ MC를 맡으며 느꼈던 감정과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아는 MBC ‘가요대제전’에서 2015년부터 메인 MC로 활약하며 매년 연말을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4년 ‘MBC 가요대제전 WANNABE’를 끝으로 10년간 이어온 MC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녀는 방송을 통해 연말을 책임졌던 시간들을 회상하며 진솔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혜리는 윤아에게 “10년 동안 ‘가요대제전’ MC를 했는데, 이제 끝난 뒤 기분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윤아는 “매년 연말마다 드레스를 입고 카운트다운을 하는 게 너무나 익숙했는데, 이제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어떤 연말이 될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신기하고 조금은 낯설 것 같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윤아는 “‘가요대제전’을 할 때마다 10년을 채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10년을 해냈다.

한 가지를 이렇게 오래 꾸준히 한다는 건 내게도 큰 의미였고, 이로 인해 더 프로페셔널한 감각을 배운 것 같다”며 10년간의 활동에 대한 뿌듯함을 전했다.

그녀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한 제작진과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도 잊지 않았다.

윤아는 ‘가요대제전’이라는 큰 무대를 떠나지만, 배우와 가수로서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내년에는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또한 영화 ‘엑시트’를 함께 작업했던 이상근 감독의 두 번째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도 2025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윤아는 ‘엑시트’로 보여준 독창적인 연기와 코미디 센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에 도전하며 그녀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한층 더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윤아는 혜리와의 대화에서 “10년간 이어온 한 챕터가 끝났지만, 또 다른 시작이 기다리고 있다. 그 시간을 채워나갈 새로운 도전에 집중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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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