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국 귀화 1년 소감 “이제 일본 여권 없다”

강남이 한국으로 귀화한 지 1년이 지난 소감을 솔직하게 전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 그리고 게스트 강남이 안동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안동에 오니까 간고등어나 국물이 당긴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럼 국시(국수) 먹자, 안동 국시가 궁금하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국시’라는 표현이 익숙하지 않은 강남이 “처음 들어보는 단어”라며 고개를 갸우뚱하자, 전현무는 “이제 한국 사람이니까 알아야 한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전현무는 이어 “일본 사람들은 원래 면에 진심이지 않냐. 근데 이제 너는 한국 사람이잖아?”라고 물었고, 강남은 “맞다, 귀화한 지 1년 됐다. 이제 일본 여권도 없다. 한국과 일본은 이중 국적이 안 된다”고 답했다.
강남은 지난해 한국 국적을 취득하며 정식으로 귀화했다.
그는 한국인으로서 살아가며 느낀 점과, 귀화 후 가장 만족스러웠던 순간을 털어놓으며 출연진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강남은 “귀화하면서 제일 부러웠던 걸 드디어 이뤘다”며 그동안 바랐던 소망을 공개해 출연진의 관심을 끌었다.
전현무, 곽튜브, 강남은 안동 명물인 간고등어와 함께 전통 음식 국시를 맛보며 본격적인 먹방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동의 숨은 맛집을 찾으며 흥미진진한 여행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강남은 “이제 진짜 한국인으로 살아간다”며 귀화 이후 변화된 생활과 가치관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강남은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한 후 예능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2019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상화와 결혼해 한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취득하며 완전한 한국인이 된 강남은 다양한 방송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강남이 전하는 귀화 후 소감과, 전현무·곽튜브와 함께하는 안동 여행기는 28일 오후 9시 10분 ‘전현무계획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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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