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3일(금)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스마트청사 이전… 17일부터 정상 운영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사진출처-서울시교육청)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청사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17일부터 스마트청사에서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양천구 신월동 청사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본청으로 재이전한다고 밝혔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1989년 지어진 기존 청사의 노후화로 인해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2023년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약 1년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1월 준공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첨단 스마트청사로 거듭났다.

이번 청사 이전은 운영 중단 없이 진행된다. 14일까지는 강서구 양천로에 위치한 옛 공진중학교 부지의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이어가고, 17일부터는 양천구 월정로 269의 스마트청사에서 정상 운영된다.

새롭게 탈바꿈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스마트청사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되며, 기존 건물의 구조를 변경해 ‘첨단 정보형 사무실’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청사의 1층부터 3층까지는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율좌석제 사무공간과 7개의 미팅룸이 마련됐다.

4층 전체는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되어 대강당, 라운지, 중·대회의실이 배치됐다. 이를 통해 교직원 및 학교 관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회의와 연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층 종합민원실에는 민원상담실을 배치하고 순번대기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교육지원청의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고 이용자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손기서 강서양천교육장은 “새로운 스마트청사에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해 학교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지원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청사 이전을 통해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내 학교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