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8일(목)

강원관광재단, ‘2025 펫가족 여행박람회’ 참가…반려동물 관광 홍보 박차

강원관광재단
(사진출처-강원관광재단)

강원관광재단이 반려동물 동반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재단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5 펫가족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댕댕이와 함께 떠나는 강원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원도의 반려견 친화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관광공사를 비롯한 주요 관광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대표 반려동물 여행 전문 박람회다.

행사에는 전국 지자체, 숙박업체, 관광지, 여행 서비스 제공자들이 참여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문화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최신 정보를 소개하는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특히 자사에서 운영 중인 반려견 전용 관광 정보 플랫폼인 ‘강원 댕댕여지도’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강원 댕댕여지도’는 강원도 전역의 반려견 동반 가능 숙소, 식음료 매장, 관광지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강원도를 찾는 반려인들에게 유용한 정보 허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반려견 전용 관광상품을 큐레이션한 ‘강원 멍품여행 온라인 기획전’도 함께 홍보한다.

이 기획전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트렌드에 맞춰, 숙박과 체험, 식사가 연계된 맞춤형 여행 상품을 제안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 부스 내에 체험형 홍보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과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기념해 ‘나의 원픽 반려견 여행지 투표’ 등의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강원도의 반려견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나아가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강원도는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탁 트인 자연환경과 쾌적한 기후, 다양한 야외 활동 인프라가 반려인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재단은 이에 발맞춰 반려동물 동반 가능 관광지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강원도의 매력적인 반려견 관광 콘텐츠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반려인 관광 수요를 주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일상이 되는 시대에 발맞춰, 강원이 선도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여행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향후 국내외 관광 박람회 및 온라인 콘텐츠 채널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의 관광다변화 전략 속에서 반려견 관광이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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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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