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청년 대상 스포츠산업 명사 초청 특강 연다

강원FC가 도내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진로 지원 프로그램으로 ‘스포츠산업 명사 초청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강원청년센터와 공동으로 마련되며, 4월 30일 오후 4시 30분 강원대학교 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개최된다.
강연에는 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실무 경험을 갖춘 비프로컴퍼니 양준선 APAC 본부장이 연사로 나선다.
이번 특강은 스포츠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산업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마케팅, 운영, 데이터 분석까지 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현장의 흐름을 직접 경험한 전문가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강원도 내 대학생 및 청년으로, 신청은 지난 22일부터 진행됐으며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선착순 100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
양 본부장은 체육학과를 졸업한 뒤 스포츠 매니지먼트 석사를 수료하고 인천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현재는 글로벌 스포츠 데이터 기업인 비프로컴퍼니에서 APAC 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스포츠 현장과 기술의 접점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그의 경험을 토대로 참가자들은 스포츠 구단 운영 구조, 데이터 분석의 실제 적용 방식, 스포츠테크 산업의 트렌드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FC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스포츠산업이라는 진로 선택지를 제시하고, 지역 사회와 구단이 상생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K리그 구단이 주도적으로 교육 기회를 마련한 사례로서, 향후 강원도 내 청년 인재와 지역 스포츠산업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청년 대상 커리어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향후에도 유사한 진로 특강과 실무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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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